때는 2017년 6월 초 였습니다 친구가 만날떄마다 비트코인 안하냐는 얘기에 그게 뭐지? 하면서 인터넷으로 알아봤습니다
결정적으로 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에 있는 KBS파노라마 가상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했습니다.
처음에 시가총액도 모르고 발행량도 모르고 그저 리플이 싸길래 리플에 100만원 넣고 단타 쳐보다가 386원엔가 물립니다.
그리고는 코인판에 퍼지는 소문... 리플은 300원 이하로는 안간다 300원 밑으로 가도 돌아온다
이 소리에 302원 290원 288원 등등에 100만원씩 총 500만원 넣고 평단가 320에 맞춰지고 6~7월 대하락장이 옵니다.
비트코인 180만원 이더리움 13만원 리플 120원 찍더군요 잃었다는 생각보다 지금이 진짜 사야하는 적기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추가금이 없었습니다. ㅠㅠ
그렇게 존버를 하게 됩니다. 모든 코인이 다 회복했는데 리플만 200원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원화로 350만원가량 회복됐습니다.
참다참다 옆에서 이더리움 클래식이 오르길래 리플 팔고 추격매수합니다. 물리고 손절하니 원화 240만원이 되어있습니다..
빗썸에 모네로가 상장한답니다. 상장 당일 2~3배 무조건 가는걸 학습한 저는 모네로 상장날 사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모네로로 2배만 먹을까?? 아 그러면 480만원이라 원금에 20만원 모자르네 딱 500만원만 찍으면 익절할까??" 이렇게 행복회로를 돌립니다.
모네로 상장날 빗썸 서버가 터집니다. 그래도 꿋꿋이 접속하려고 시도합니다. 모네로 20만원 상장가인데 24만원으로 급등! 24만원에 얼른 구매!! 10개 샀습니다.
바로 서버 터지고 안들어가집니다. 그러고서 "음 40만원에 팔까? 뭔가 불안한대 30만원에 팔까?"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하지만 서버가 열리고 그런가격 오지도 않습니다. 24만원이 최고점이었습니다. 열리니까 15~20만원 왔다갔다만 합니다.
짜증나서 쳐다도 안보고 얼마나 지난지 모르지만 계속 떨어지는것 같아 15만원에 팔고 한동안 하지말고 최저점 잡자고 생각합니다.(총 자본 150만원)
그렇게 코인 쳐다도 안보다가 10월엔가? 열어보니 코인들이 바닥을 찍고 있더군요
하도 잃기만 해서 두려운 마음에 이더리움 클래식 11500원에 50만원어치 사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16000원엔가 팔아서 총 원화 175만원을 만들었습니다.!
오.. 드디어 수익을 내는건가 하고 있던 중 11월 10일쯤이었을것입니다.
비트코인캐시가 조금씩 조금씩 상승해서 100만원 찍고 내려올 줄 알았는데 더 오르더니 140만원까지 가더군요 144만원에 175만원을 풀매수합니다!
하지만 사자마자 떨어지고 너무 고점에 산것같아 불안하던중 업비트가 빗썸 보다 시세가 좀 더 높더군요
떨어진금액 원금으로 복구만 하고 자자 마음먹고 업비트에 비트캐시를 전송합니다.
밤에 전송을 했는데 코인이 도착은 안하고 졸려서 그대로 자버립니다.
다음날 비트캐시가 폭등합니다 200.. 240... 280!!! 오오!! 내가 보낸 캐시만 도착해라!! 원금 회복까지 얼마 안남았다! 행복회로를 돌리지만 오지 않는 캐시
그리고 빗썸 서버폭발 ! 캐시가 떡락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괜찮아 업비트는 터지지는 않네 난 도착만 하면 적당한 가격에 팔아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캐시가 140만원 찍을떄까지 안오는 중.. 업비트로 전송한지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상한걸 깨달읍니다.
업비트에는 비트코인 지갑주소만 생성이 되었고 전날밤 급하게 전송한 저는 비트코인 지갑을 캐시 지갑으로 알고 보낸거였습니다.
그렇게 캐시는 받을 수 있을지 없는지도 모른채 (현재도 못 받는중) 제 원금 500을 다 날리고 절망하게 되는데....
2부는 궁금하시면 써드릴게요! 더 쓰면 너무 길어져서요! 툴리님 방송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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