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가장 큰 문제는 가치가 없는 것. 실제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노력하지만 법정 화폐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코인이 존재하고 있고, 암호 화폐에 대한 실제 가치를 인정하기보다 거품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인의 가치를 달러의 가치와 맞추는 코인도 있었지만 큰 하락장에서는 심한 변동 폭을 보이며 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화폐의 가치에 대한 의문이 너무나도 많고, 짐바브웨와 같은 초인플레가 발생한 나라만 보아도 식사 한 끼를 위해서 종이쪼가리 다발을 가지고 와야 할 정도로 종이로 만든 화폐는 언제나 가치가 없어질 수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금이나 다이아몬드를 이불 밑에 숨겨두곤 하셨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법정화폐와 가상화폐의 문제점을 생각하며 가상화폐가 과연 어떠한 방법을 통해 실제 가치를 보전할 수 있을까란 고민은 해봤습니다.
- 법정화폐
짐바브웨만 봐도 법정 화폐는 본질에서 가치가 없는 종이가 될 수 있으므로 위험합니다.
-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선물 거래소가 작년에 인도에서 1개 생겨났지만, 아직 많은 부분에서 생소하므로 당장 실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순금
선물거래가 활발하며 가치의 변동 폭이 넓지 않고, 실제로 금을 화폐와 연동시킨 금본위제 사례가 있습니다.
위 세개를 고려하며 그 중에서 금을 가상화폐를 연동하면 가치가 없다는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실제로 금과 화폐를 적용한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인 금본위제도는 금 보유량 범위에서 통화가 공급되기 때문에 금본위제는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고, 금을 중심으로 환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국제무역도 안정적으로 이뤄졌었다고 합니다.
화폐의 가치를 일정량의 금의 가치와 등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금본위제도라 하는데, 법정 화폐에 연동될 때는 심각한 자금의 동결과 시장의 규모 축소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아주 위험합니다. 하지만 가상화폐가 가진 장점을 연동하면 분명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 좋은 예로 아우름 엑스는 암호 화폐의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금과 연동하여 변동성이 적은 지불수단으로 활용하고 수직 상승 또는 하락장에서 변동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 합니다.
실제 금과 토큰을 연동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가 제일 궁금했습니다. 공인기관을 이용해 거래하는 방식으로 투명화된 거래를 보여주고, 이미 국내 대규모 채굴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국, 내몽고 등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채굴된 가상화폐를 지속해서 금을 를 통해 계속 보유해 낸다고 합니다.
그럼 거래 자체가 어려워질 것 같아 알아보니, 토큰의 종류는 X와 V로 존재하며 X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면 일정량의 V 토큰을 에어드랍하는 형태로 지속해서 지급하는데 V 토큰은 금의 가치와 같으므로 서로 상호보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우름엑스의 토큰은 실물 금 자산을 기반으로 하므로 암호 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금 자산의 수량만큼만 토큰이 발행되기 때문에 그 가치가 실제 금과 연동되어 토큰의 가치를 보전하고 금 보유가 높아질수록 V 토큰의 개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그 가치가 지속 보전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실제로 그 가치를 갖는 토큰은 실거래가 가능한 솔루션으로도 활용될 수 있구요.
채굴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따른 금 보유와 X 토큰을 보유한 사람들의 양만큼 증가하는 V 토큰의 보유는 지속적인 실제 금을 보유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됩니다. 금의 가치 그리고 금을 생산하는 국가와 채굴과 관련된 기업들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리고 가상화폐의 가치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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