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4년 10월 한 친구를 알았습니다.그렇게 두달여간 연락만하다 12월에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해 연인이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대학생 신분이지라 직장인인 제가 데이트비용을 부담했습니다.그 친군 서울 저는 구미여서 장거리연애로 주말만 만났어요 정말 먹는거부터 시작해서 놀러갈 곳도 교통비 전부 제가 다 지불했어요..그친군 정말 나쁜의도는 없었던걸로 전 알고믿고있어요
문제는 그 친구가 연락을 잘 하지못해서 서로 헤어지고 다시만나기를 반복했어요 그렇게 3번째에 완전 이별했어요 그 친구가 이제 슬슬 직장을 잡아 일을 하고있었을때였죠..그때시점이 2016.02.01일 500일가까이 만났었어요 전 그때 눈에 아무것도보이지가않았어요 울고 울고 할뿐.. 빨리 그친구를 잊는것밖엔 없었어요 그래서 일주일안되서 두번째 남자친구를 만났어요..그런데 헤어진지 이주됫을때 전남친에게서 연락이오더라구요 하필 옆에 남친있을때..
전 안받았어요 그렇게 카톡프로필에 현남친과 찍은 사진을 올린이후로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또 전남친한테서 연락오드라구요 물어보니 자기가 한게아니라 제얘기하다가 회사사람들이 해보라고해서 실수로 눌러진거라고..근데 전 왜그런지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그친군 저랑 헤어지고나서 아무여자도 안만났어요 저한테 지금남자랑 헤어지면 자기한테 올수잇겠냐고 묻드라고요..그런데 흔들리긴햇지만 자신이 없엇어요 지금 남자도 사랑하거든요.... 그런데 웃긴게..전남친 생각 하면서 제가 있는돈 없는돈 카드빚까지 져가면서 데이트비용을 썼다는게 너무 한심하더라구요 이렇게 끝까지 안갈줄알았으면 그러는게 아닌데 하고 ..후회도하고 다시 돌려받고싶다 생각도들고 ..지금 남친도 학생인지라 제가 1년동안 부담하고있던상황이었거든요...제가 이상한건가요 결국 전남친한테 전화해서 내가 지불한돈 내놓으라고...그러니 알았대요..자기도 미안했대요 그렇게 계산해보니 저한테 500정도를 줘야하는 상황이 됫어요 (제가 달력에다가 기록 좀 했었던 전력이 있어서요) 그렇게 바로 50을 입금하더라구요 다달이 주겠다고..근데 그날밤 무슨일잇엇는지 못주겟다고 데이트비용으로 썼으니까 나도 너 만나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안받겠다고 한지 6개월이 되가는 시점 지금 그 전남친은 다른 여자만나서 퍼주고잇더라구요 ..휴 제가 신경쓸일이 아닌데..싫더라구요 왜이렇게 제가 감정이 그런지..그리고 솔직히 다 끝난마당에 돈도 다시 돌려받고싶고...여러가지 복잡해요..진심 지금 남친없었다면 전남친 다시 만났을거에요...싫어한건아니거든요... 저역시 양다리도 걸치기싫고..한남자만 바라보고싶은데 ..어떡하면 좋죠...너무답답해요 제가 쫌생이 인건가요
확실하게 전남친한테 돈 돌려받게되면 진짜 정말 깔끔하게 잊을수있을것같아요.. 서로 애인이 있으니... 부탁드리겠습니다..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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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6 13:50
예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을 들은게 있는데 돈때문에 만난 인연은 돈때문에 또 쉽게 해어진다고 그런말이 있네요.
금전적인 사랑으로 만났으면 금전적인 부분만 보이기 때문에 전남친에게 흔들린다는건 다른 부분이 있는 경우도 있네요.
차라리 지금은 현재 남자친구에게만 전념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전남친연락오는 부분도 다 차단하거나 연락처를 바꾸는 방법도 필요해요.
지금으로써는 돈을 다시 돌려받는것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도 아니고, 돈을 어떻게 받기도 애매하잖아요...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지금에 남자친구하고 잘 만나는게 좋을듯해요. 전남자친구는 기억에서 지우구요.
본문 작성자
2017.05.26 13:54
넵 다시만나고싶다는 생각은 접어들게되네요..ㅜ 긴글읽어주셔서 ..그리고 소중한 답변감사합니다...ㅜㅜ
익명
2017.05.26 13:54
엔터가 없어서 읽는데 힘들었네요. ㅠㅠ
아직 20대 초중반이신거죠?
20대 초중반이라고 생각하고 답변드릴게요
이상하게 만나는 남자마다.. 다 학생이네요.
원래 사람이 사귀고 있을땐 단점만 보이고 헤어지고나면 단점은 안보이고 좋았던 기억만 생각나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지금 헤어지고 나서 인데도 예전에 부담했던 비용이 아깝게 느껴진다고 하시는것 보면.. 그만큼 비용부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셨던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잘사귀고 있는 남자친구 또한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구요.
우선 제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계속 만나세요.
돈 없는 학생들도 데이트 잘하고 다합니다.
카드값 갚아나갈 여력도 없는데 그만한 비용을 사용하는거 자체가 글쓴이 분께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니
지금 남자친구분께 나도 일을 하지만 데이트 비용에 너무많이 비용이 들어간다 라고 명확하게 말해주는게 좋아요.
비용적인 부담이 있다며 반반 비용을 부담할 수 있겠냐고 아니면 데이트 횟수를 조금 줄여보자고 충분히 그러실 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경우는 위에서 말씀 드린것과 같이 다시 연락을 하실 필요도 그리고 이미 지출 해버린 데이트 비용을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남남으로 지내면 되는거에요.
좋아서 사귀던 데이트 비용을 돌려받는다 이건.. 말이안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서 쓴돈인데..그걸 아깝다고 느끼면 안되죠. 물론 경제상황까지 나빠질정도라고는 하지만 지난일은 지난일입니다.
깔끔하게 잊어버리세요.
한번 헤어지면 2번 헤어지기는 더 쉽고 3번헤어지는 더더욱 쉽습니다.
헤어질때 당시를 생각해보세요 3번의 소소한 다툼이 있었고, 다시 사귄다한들 돈에 관한 문제는 없게지만 또 다른 문제로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생각은 여기 까지이고
현재 남자친구는 몇살이신가요?
본문 작성자
2017.05.26 14:02
저는 26살이고 전남친 지금남친도 저랑 동갑 26살이에요! 그런데 지금 남친 올해 3월부터 직장다니고잇어서 이제 그친구가 1년동안 똑같이 부담하기로해서 이제 힘든건줄었어요!..
익명
2017.05.26 14:01
추가 적으로
기쁨은 나누면 2배가 되고 고민은 나누기만 해도 반이됩니다.
어떠한 고민이 있더라도 그냥 털어놓기만 하면 마음이 훨씬 더 후련해 지실 거에요.
직접적인 해결책은 드리지 못하였지만..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본문 작성자
2017.05.26 14:05
익명
2017.05.26 15:09
그렇게까지 돈이 아깝다면. 그렇게하세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만나고싶은 생각 까지 들정도인 사람한테 돈 다시 주라고 연락하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본문 작성자
2017.05.26 16:21
정말 시간도 많이흘렀는데 돈달라고하는것도 우스운것같아요ㅜ
잘 새겨들었어요!ㅠㅠㅎㅎ정말
긴글에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익명
2017.05.26 15:35
안녕하세요,
위에 분들이 속 고민 작성자분의 마음을 헤아려 시원하게 답변해주신거 같군요.
사실 무슨 일이든지 당사자가 아니고서여 주변 사람들은 잘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물며 지인의 얘기도 아닌 인터넷으로 제3자의 입장으로서 읽다보니 약간 의아스러운 부분이 있군요.
글을 읽는 내내 과거 남친에게 쓴 데이트 비용이 아까운건지 아니면 과거 남친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제 헷갈리네요..
제가 볼때는 과거 남친을 다시 만나고 싶어서 과거 데이트 비용을 핑계로 만나려 하는것 같군요.
현재에 충실해란 말이 있습니다. 이미 작성자분 옆에는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서 미래를 같이 볼 멋진 남친이 있고요.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 두고 과거 남친을 만나러 가는것은 저로썬 이해가 되질 않네요. 과거 남친을 만난다 하더라도 예전에
있었던 일들이 재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어보이네요.
현재의 만남에 충실하였으면 합니다. 과거 데이트 비용이 생각나고 아깝긴 하겠지만 지금 작성자분 옆에는 과거 데이트비용이
생각나지도 않을만큼 멋진 남친분이 계시진 않으신지요?
익명
2017.05.26 15:47
뭔가 멋있습니다!!!
본문 작성자
2017.05.26 16:18
정말 그 전남친과 사겻을당시엔 하나도 아깝지않다라는생각햇엇는데 헤어지고나니 다 생각나드라구요 더군다나 새로운 여친도생겻다고하니까 약간 질투아닌 질투도나고...휴 요즘 잡생각이 많다보니 이런저런생각이 많이 나요..ㅎㅎ 답변 잘 새겨들엇습니다! ㅜ 고민해결해주셔서감사합니다!ㅎㅎ
익명
2017.05.26 20:56
힘내세요 좋은사람만날거에요
본문 작성자
2017.05.26 20:59
익명
2017.05.27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