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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난처할때가 많아요

조회 수 590 와드 수 0 추천 수 1 2017.05.27 0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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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교대근무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근대 같이 일하시는 알바분이 성격이 이상한거같아요
​​​​​평소에는 친하게 지내다가도 갑자기 얼굴색이 변하고 짜증을내요 
나쁜사람은 아닌거같은데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른분들 과도 관계가 좋지않아 제앞에서 그분들 험담을 하고 
저는 동조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제가 그분들을 욕한거처럼 이간질시키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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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5.27 16:00

맞아요.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정말 힘들죠. 평소에 친하게 지내더라도 얼굴색이 변하고 짜증을 낸다.

여기까지는 그냥 정말 원만하게 지내시려면, 혹은 정말 친한 친구로 계속 지내실 거라면

그냥 그냥 사람은 이런가보다. 하고 넘길일일 수 있다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분에게 이간질을 하면서 작성자분의 이미지를 다른 사람에게 까지 해한다면 그럴땐 딱 지킬 선만 지키시고 무시하시는 건 어떨까요.

가능하시면 그냥 조금 더 무심하게 대하시거나 그런 나쁜 말들은 받아쳐주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제 경험상으론 통상 그런 사람들이 남들을 뭐라고 험담하면서 꼭 옆에 있는 사람에게 동조해주기를 원하는 식으로 그러냐 안그러냐 이러면서 정해진 답을 원하더라구요. 

자기가 그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 인정받고 지지받고 싶은 마음이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요. 꼭 나쁜 말을 하고 거기에 남을 끌고들어가려고 하는 심보가 정말 싫더라구요.

그런 험담을 듣고 자신이 원했던 반응이 없으면 이제 작성자님에게 뭐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래도 그냥 묵묵히 무심해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가타부타의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지양되어야 할 행동인데 오히려 더 나아가서 내가 더더욱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들과의 관계에 그 한사람의 어리석은 언행으로 해가되면 너무 아깝잖아요. 

그런 인간관계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굳이 온 동네방네 소문내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은 속으로 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모쪼록 힘내시구요. 저는 오늘 하나 배우고 갑니다. 

저 역시도 장난으로라도 남을 나쁘게 얘기하진 않았는지... 반성해야겠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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