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한지 어느덧 3개월차 별일이 다생기네요 ㅎ
어제 부엌 전등이 지지직 거리더니 퍽 소리와함께 사망하였습니다.
당연히 전구만 갈면된느줄 알고 쫄래쫄래 집앞 철물,전파사에가서 전등을 사와서 갈았는데 그래도 불이안들어오네요.
오노 ㅠㅠ 전세집 3개월 살았는데 이거 비용부담하면서 AS를 불러야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우선 건물주인에게 전화를 하니 아는 곳이 있냐고 묻길래 없다고하였고 건물주인분 께서 알아봐주고 예약을 잡아주신다고 합니다.
전세집의 소모품들은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것으로 알고있어서 혹시나 철물점의 금액을 알아보고 싶어서 다시 철물점 전파사로 향했습니다.
출장비까지 2.5만원이 발생한다고하네요. ㅎㅎ 이정도면 제가 부담해도 되겠다 싶어서 부탁드리려고하니깐
교체가 쉽다며 자가교체를 적극 권장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만원주고 비슷한 전등을 사왔습니다.
LED로 갈고싶었지만 어짜피 2년 살 전세집이기 떄문에 ㅎㅎ
건물주인에게 다시 전화해서 그냥 제가 자가 교체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직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말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이모양의 가장기본중의 기본 전등이였고 전구도 갈아끼워둔 상태입니다. 안되네요 ㅠㅠ
철물점에서 사온 웅진전자 전등입니다. ㅎㅎ 아마 온라인이 더 쌀듯 싶지만 전 당장에 급했기에 만원주고 사왔습니다. (배송비 치면 비슷비슷할지도)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413456843
대충 찾아보니 4,500원이네요 배송비 2,500포함해도 7,000원 입니다.
구성품 엄청 단순합니다. ㅋㅋㅋ
차단기를 내리는데 어떤게 꺼질지 몰라서 상당히 긴장을 했는데 방별로 분리된게아니라
1번은 천장 전등 전체 화장실 방 부엌할것없이 ㅎㅎ 전체 천장이였어요.
2번은 안내려봤으나 벽에 콘센트 같고
3번은 안내려봤으나 보일러실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1번을 딱 내리니깐 신기하게도 천장쪽의 전기만 딱 나가네요 ㅎㅎ 캬 !
냉장고도 그대로 돌아가고 켜둔 컴퓨터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너트를 돌려서 분리 해줍니다.
그자리 쇠판도 드라이버로 뜯어내고 전선도 분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산 전등의 쇠판 연결 이후 전선연결해줍니다. 집게형으로되어있어서 ㅋㅋ 손으로도 전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사진상태에서 다시 손으로 너트 나사만 돌려서 끼워주면 완성!
전구를 끼우고 불을 켜보니 아주 잘되네요
훌륭합니다.
1.5만원 벌었다고 기분좋아했는데
잘되는 전구 2개를 미리 간 셈이니 6천원 빼고나면 9천원 번 셈이네요 ㅋㅋㅋ
아참 저 전등비는 관리비에서 1만원 뺴주신데요 우리 건물주인분 너무나 착하시고 인자하심..ㅋㅋ
원룸 자가수리 시리즈
1. 원룸 전등 자가교체(초절전 전자식 등기구) https://www.onepang.com/onehouse/39231
2. 전기스위치 자가교체 https://www.onepang.com/onehouse/40007
3. 안방등 자가교체 https://www.onepang.com/onehouse/78866
4. 샤워수전 자가교체 https://www.onepang.com/onehouse/81863
5. 세면대 버튼식 팝업 자가교체 https://www.onepang.com/onehouse/8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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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팡
2017.07.09 19:21
현재 상황 ㅠㅠ
석고라서 천장에 나사를 박아도 지지가 안되네요.
저기두 곳에 나사를 박아놧는데 자꾸 빠져버립니다. ㅎㅎ
그래서 저기 위 본문 사진에 보면 기존 전들은 나사를 대각선으로 박아둔게 보이네요. 전동드릴이 없어서그건 불가능하고
이대로 살아도 되긴되지만
석고 보드용 천공 앙카+피스 세트도 구입해서 완벽히 ㅎㅎ 고정 시켜 보겠습니다.
원팡
2017.07.17 13:43
요거 두개 천장에 먼저 끼워넣으니 완벽합니다.
갓 석고피스ㅎ
신기하게 회사 서랍을 열었는데 석고피스가 딱두개 여분이있네요.ㅎ
타이밍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