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지 어느덧 1년! 콘센트가 고장나질 않나 부엌 전등이 고장 나더니
이번엔 안방등이 깜빡 깜빡 거립니다.
앞서 전구를 1박스 구입해 두어서 여분전구로 전구를 갈아보았는데요 그래도 등이 깜빡거리네요.
이건 안정기 문제로 보입니다.
깜빡이는 등을 확인하니 3개 전등 중에서 2개 전등만 깜빡 거리네요.
요렇게 생긴 아이인데 1등용이 있고 2등용이 있는데 2개 전구가 깜빡이기에 2등용이 문제가 생겼나봅니다.
퇴근 이 후 늦은 시간이였는데 집앞 철물점, 전파사로 직행 합니다.
다행히 9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하네요 7시 30분에 방문해서 2등용 안정기를 구입해서 옵니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캔들 워머 빛과 휴대폰 라이트에 의존해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안정기 교체는 조금 번거로움이 있는걸 알고있었기에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9천원을 주고 위 제품을 구입해서 왔습니다.
먼저 천장의 전기선과 연결된 부분을 제거해줍니다.
저 두개 선인데 뺀찌 없으면 정말 뺴기 힘듦니다.
힘으로 빼다가 도저히 안되서 뺀찌로 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배선사진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다 찍어 둡니다.
여기는 안정기2개선이 합쳐진 선으로 기억 됩니다.
전체적인 사진도 혹시몰라 찍어 뒀습니다.
전기선을 제거 하였으니 천장에서 전등 판을 분리했어요.
천장의 전기선과 분리한 모습이며 동그라미 친부분만 분리하면 판을 뗄 수있습니다.
전등이 분리된 모습의 천장이 뭔가 처량합니다 ㅎㅎ
제 안정기의 나사를 풀고 전구연결 소켓을 분리합니다.
저 선을 둥글게둥글게 돌리면서 뺴면 빠지는데 ㅎㅎ 중간에 뚝 끊어지면 선이 남아있게됩니다. 송곳이 있으면 뺄 수는 있는데 송곳도 없고 해서 각각 천원 주고 2개 또 전파사가서 사왔어요. 근데 나중에 보니 끊어진 선이있더라도 거기다 또 끼우면 쓸 수있더라구요.
여기서부터는 사진찍고 할 틈없이 ㅎㅎ 바로바로 연결해버렸네요.
뽑았던것과 반대로 작업을 합니다.
교체된 모습
원래 있던 안정기는 선이 짧아서 딱 좋았는데 새로산 안정기는 선이 길어서 선정리가 훨씬 더 힘들었네요.
불이 잘들어오는지도 테스트 합니다. 잘들어오네요.
한밤중의 사투 였습니다.
이제는 안정기가 나가지 않길 바랍니다. ㅎㅎ
원룸 자가수리 시리즈
1. 원룸 전등 자가교체(초절전 전자식 등기구) https://www.onepang.com/onehouse/39231
2. 전기스위치 자가교체 https://www.onepang.com/onehouse/40007
3. 안방등 자가교체 https://www.onepang.com/onehouse/78866
4. 샤워수전 자가교체 https://www.onepang.com/onehouse/81863
5. 세면대 버튼식 팝업 자가교체 https://www.onepang.com/onehouse/82038
글이 재밌거나 유용하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