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코인포스트 보도내용>
영국 금융청(FCA)은 ‘무면허 영업’을 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에게 경고를 보냈다.
FCA의 경고 내용은 BitMEX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 영국의 규제에 해당한다고 간주해, “허가 없이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투자자나 소비자에게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BitMEX 등에 대해서 경고나 벌금 등을 요구하는 내용은 기술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자 등에 대해서 사기 등에 대해 주의 환기도 실시했다.
BitMEX의 등록 라이선스나 관할을 둘러싸고, 과거에도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은 사례가 있었지만, 조사 결과는 공표되어 있지 않다.
거래소의 라이선스 제도를 마련하는 일본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금융청이 암호화폐 거래소 CROSS Exchange의 운영회사에 경고를 발송. “일본 거주자 전용으로 무등록으로 암호화폐 거래업을 실시했다”며 자사 서비스를 일본 거주자 전용으로 선전하고 있던 것이 문제시되었다.
[크라켄(Kraken)에 관해서]
BitMEX에의 경고와 동시에, FCA는 미 거래소 크라켄(Kraken)에도 같은 경고문을 공표했지만, 여기에 대한 설명은 곧바로 삭제되었다.
이유는, Kraken 측이 FCA에 게재된 회사 정보에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FCA가 게재한 내용은 Kraken을 가장한 사기 사이트의 정보다, 진짜 정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Kraken의 파생상품 거래소는 영국에서 “Crypto Facilities”라는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으며, FCA의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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