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적용 시범 운영 대상 카페리 선박 ‘푸른돌고래호’(연태발해국제윤도 유한공사 운영). [사진=얍체인 재단]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인 얍체인 재단(YAP CHAIN Foundation)은 원스톱 물류시스템 기업인 제이드그룹(대표이사 곽병진), 하나로해운㈜(대표이사 김철영), 중국 연태발해국제윤도 유한공사(烟台渤海国际轮渡有限公司)와 선박 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얍체인 제단과 협약을 체결한 3개사 및 관계사가 운영 중인 총 14척의 선박에서 사용될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동 운영하는 내용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약, 간편결제, 물류 등 선박과 관련된 서비스들을 원스톱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박 내에서 얍체인 재단이 발행한 암호화폐 ‘얍스톤(YAP STONE)’ 및 모바일 상품권과 제이드그룹이 발행 예정인 모바일 상품권 등이 선박 내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박 이용 고객들은 얍체인 재단이 제공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객 및 물류 예약을 포함 선박 내 식당과 면세점 등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얍체인 재단은 카페리 선박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향후 하나로해운에서 운영중인 화물선에도 블록체인 기반 물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는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공해상에서도 내륙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얍체인 재단은 이번 협약과 같은 얍스톤의 사용처 및 사용자 확보를 최우선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사업 모델을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얍체인 재단은 지난 11월 5일 암호화폐 얍스톤을 8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동시 상장했다. 얍체인 재단은 추가적인 거래소 상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선불상품권, 간편결제 시스템, 지역화폐, 결제 거래소 설립 등을 통해 얍스톤을 실물경제와 연동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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